2017 걸그룹 결산















*본 결산 리뷰는 2017년 1주차부터 49주차까지의  가온지수와 음반 판매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함.(유닛 활동 포함, 솔로 및 OST 활동 제외) 

*종합순위는 음원과 음반 판매 데이터를 50:50의 비율로 합산한 결과를 순위로 나타냄 (예: 음원과 음반 부문 1위 걸그룹에게 부문별 최고 점수인 50점을 각각 부여하고 1위와의 격차가 벌어지면 벌어질수록 낮은 점수를 받는 방식임)

*본 결산 리뷰는 조사기간 전체 음원 또는 음반차트 상위 100위권 내 랭크된 총 17팀의 걸그룹을 대상으로 작성됨.


TWICE, 레드벨벳,마마무,여자친구,BLACKPINK,소녀시대,아이오아이,에이핑크,러블리즈,AOA,씨스타,언니쓰,우주소녀,PRISTIN ,위키미키,오마이걸,라붐 


올 한해 KNOCK KNOCK, SIGNAL, LIKEY 등의 히트에 힘입어 트와이스가 음원 부문 1위에 올랐다.

트와이스는 2017년 총 4회로 최다 컴백 횟수를 기록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걸그룹의 컴백은 상/하반기 연 2회가 일반적이었지만, 올해는 3회 이상 컴백하는 걸그룹의 수가 증가했다.

2017년 트와이스는 약 1백만 장의 음반 판매고를 기록하며 음반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에 비해 음반 판매량이  2배 이상 증가했다.

음원과 음반 각 부문별 1위를 차지하며 종합 100점을 얻은 걸그룹은 2015년 소녀시대 이후 트와이스가 처음이다.

"블랙핑크는 음반 발매 없이, 단 한번의 컴백으로 종합 5위에 올랐다."

향후 레드벨벳과 함께 트와이스의 독주체제를 견제할 대항마 역할을 할것으로 보인다.

아이오아이는 팀해체에도 불구하고 종합 7위에 올랐다.

아이오아이가 올해 활동했었다면 TOP3 안에 들었을 것으로 보인다.

2018년은 국내 걸그룹의  세대교체가 마무리되며 중원싸움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러블리즈는 확고한 팬덤을 기반으로 다가올 중원싸움에서 우위를 보일것으로 예상 된다." 

"2018년은 걸그룹 시장은 트와이스의 1강 구도 하에 레드벨벳, 블랙핑크, 여자친구, 마마무의 2위권 경쟁이 매우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며 걸그룹의 연간 3회 이상 컴백이 일반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글: 김진우 가온차트 수석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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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약력>
 
1990년대 말 미국 인디애나 주립대학교에서 뮤직비즈니스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 CT 대학원에서 Cultural Management & Policy 석사학위를 받았다. 음악업계에는 1999년에 처음 입문하였으며 2009년에는 KT뮤직에서 차장 지냈다. DSP미디어 ‘카라프로젝트’ 전문심사위원과 Mnet ‘레전드 100송’ 선정위원, 가온차트 K-POP어워드 심사위원, 한국콘텐츠진흥원 심의위원, ‘SBS 인기가요’ 순위 산정방식을 설계할 때 알고리즘 자문을 맡기도 했다. 현재 음악전문 데이터 저널리스트로 활동 중이며, 대표 저서로는 ‘뮤직비즈니스 바이블’이 있다. 
 
Email: littlegiant91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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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수석연구위원 ㅣ 2017-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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